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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순서 알아보기

nyangjibsa 2025. 3. 28. 10:38

햇볕이 강해지는 계절이 오면 자외선 차단제는 그 어떤 스킨케어 제품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어떻게 바르는지가 그렇게 중요할까?"라고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순서와 방법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아무리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써도 잘못된 단계에 바르면 기대만큼의 차단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어요.

 

오늘은 자외선 차단제를 언제, 어떻게, 얼마나 바르면 좋은지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자외선으로부터 내 피부를 제대로 보호하고 싶다면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스킨케어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기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자차는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 바른다는 것입니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에센스와 로션, 크림까지 차례로 바른 다음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순서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하면서 외부 자극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만약 그 위에 다른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면 자차의 보호막이 무너져버리고, 기대한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모든 기초 화장품을 먼저 사용한 뒤, 피부에 닿는 마지막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한다는 것. 너무 소량만 바르면 SPF 지수와 관계없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는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의 관계, 순서가 성능을 좌우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의 순서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메이크업 전에 발라야 하며, 메이크업 베이스나 프라이머보다도 먼저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차를 바르고 난 직후 바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얹게 되면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제대로 흡착되기도 전에 덮여버려 제 기능을 못 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차를 바른 후에는 최소 5분 이상 흡수 시간을 주는 것이 좋고, 이 시간 동안 얼굴을 만지지 말고 가만히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자차와 파운데이션이 섞여 들뜨거나 밀림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톤업 크림이나 베이스 제품도 많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기초 제품과 별도로 단독으로 사용하고, 흡수 후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외출 중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재도포’가 핵심

 

 

아무리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도, 한 번 바른 것으로 하루 종일 자외선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외출이 잦거나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장시간 활동을 한다면 2~3시간마다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덧발라야 합니다.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그 주기는 더 짧아질 수밖에 없죠. 실내에만 있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게, 실내 조명이나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 A는 여전히 피부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등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는 자차를 다시 바르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픽서나 쿠션, 스프레이 타입 제품을 활용하면 훨씬 간편하게 리터치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실시간으로 피부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언제 다시 바르느냐’가 피부 노화의 갈림길이 될 수 있어요.

 

제품 선택도 순서만큼 중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순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입니다. 피부 타입, 생활 환경, 사용 목적에 따라 자차의 제형과 성분, SPF 지수를 다르게 선택해야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지성 피부는 유분이 적고 보송한 마무리감의 무기 자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건성 피부는 보습력이 있는 유기 자차가 어울립니다.

 

또한 민감성 피부는 무향료, 무색소, 논코메도제닉(모공 막힘 방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죠. 활동 환경에 따라 SPF와 PA 지수도 달라져야 합니다.

 

실내 활동이 주를 이루는 날은 SPF30, PA++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야외활동이 많거나 바닷가, 등산 등 자외선이 강한 환경에서는 SPF5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즉,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것도 바르는 순서 못지않게 중요한 전략인 셈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여름철 화장품이 아니라, 연중 내내 반드시 챙겨야 하는 피부 건강 필수템입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고르느냐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바르느냐’라는 사실, 오늘 이 글을 통해 느끼셨을 거예요.

 

올바른 순서와 충분한 양, 적절한 흡수 시간, 그리고 재도포까지 꼼꼼히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노화와 기미, 잡티는 물론이고 각종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날은 물론 흐린 날, 실내에 있는 날에도 자외선은 우리 피부를 조용히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 작은 방패 하나,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바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세요. 꾸준한 습관 하나가, 오랜 시간 동안의 피부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